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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지 '여행마인드'에 마리한정식이 소개되었습니다.  』
글번호: 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4/02,  조회수: 7,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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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정식을 새롭게 해석해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는‘마리’한정식 코스 요리



“음식 맛이 진짜 좋았어요. 결혼 상견례를 위해 이곳을 찾았는데 진짜 음식이
맛있다 보니 코스요리가 나올수록 긴장이 풀려서 허겁지겁 엄청 배부르게 먹었네요.
분위기도 좋았고, 코스 요리들도 다 맛있어서 최고였어요.”(김기심)

“은은한 조명에 깔끔하면서도 격조 높은 실내 분위기가 주는 첫인상이 참 좋았어요.
‘마리’에서는 돌상·사회·포토 테이블 등을 추가 부담 없이 그냥 해줘서 참 좋았어요.
코스 한정식 요리라 매너 좋은 직원들이 서비스를 해줘 손님들도 돌잔치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손님들도
음식 맛이 좋았다고 흡족해 해 더욱 뿌듯했어요.”(정 여사)

“한정식이 정말 간절하게 생각 날 때가 있는데 꼭 그럴 때마다 ‘마리한정식’를 찾는데
그 때마다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에 행복감이 배가됩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려고 합니다.”(장혜림)




“직업이 영업직이다 보니 중요한 손님은 항상 ‘마리’로 모시고 와서 계약을
체결하곤 하는데 이곳에서는 일이 술술 잘 풀리고, 또한 음식도 맛있어서
나도 식도락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서 더없이 좋습니다.”(김성민)
이처럼 서울 이화여대 후문 건너편에 위치한 30여 년 전통의 한정식 집
‘마리’를 한 번 이용해 본 대부분의 고객들은 이곳의 단골이 되고 만다.

‘마리’ 한정식은 고 민관식 국회부의장의 부인인 김영호 씨가
1984년에 이대 후문에 창업한 개성식 한식당이다. 서울에서 유명세를 타며
성업 중인 한정식 집은 종로구 청진동의 ‘장원’을 필두로 한 호남식 한정식 집이
많은 편이다. 개성·서울 등의 중부지방 한정식이 젓갈 사용을 자제해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면 호남(남도)식은 젓갈을 즐겨 사용해 전반적으로 음식 맛이 중후한 편이다.
이곳 한정식 집 ‘마리’는 원래 주인이었던 김영호 여사가 개성 본래의 한정식을
우아하고 맛깔스럽게 선보인다는 이용 고객들의 입소문 효과를 타면서
당대 유력 정치인들과 재계 인사들의 저녁 회동장소로 인기몰이를 해왔다.
그러다가 한국인의 입맛도 서구화 되면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당시의 위상이
일시 흔들리다가 다시 부상하기 시작한것은 2010년 외식전문 경영인을 만나면서부터다.

그 주인공은 임진강 폭포어장·초우마을·오크우드 호텔 식당 ‘용궁’·아까마쯔·
바이킹 뷔페 등 외식업 경영에서 성공신화를 일궈온 남정우 사장이다.
그는 ‘마리’를 인수하자마자 그동안 한정식 하면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한 상 가득
차려져 나오는 한상 차림 방식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서양 식 코스 요리에
호텔 수준의 서비스로 일대 혁신을 단행했다.
‘마리’는 국내에서 생산된 최고급 식자재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이를 위해 ‘마리’는 유명 호텔 식자재 납품을 전담하는 삼성에버랜드 외식사업부에서
식자재를 공급받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 젊은 층은 물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도록 한식·양식·일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조리기법을 구사하고 있다.



30여 년 전통의 한정식 집 ‘마리’를 인수한 이후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는 ‘마리’ 남정우 사장(좌측)





‘마리’의 다양한 크기의 룸과 홀





이러한 변신은 남 사장이 ‘한식의 세계화’를 염원하기 때문이다.
음식문화의 시대적 변화에 걸맞게 한정식 요리기법에 있어서도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조선시대에 고춧가루와 후추 등의 서양 식자재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새로운 한식이
탄생했듯이 국내에서도 재배·생산되기 시작한 브로컬리·양송이·파프리카 등의
외국 식자재를 재해석해 과감히 한정식 요리 개발에 응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

“최고의 요리는 신선한 식재료와 정성으로 만들어진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한 마인드로 우리 전통 한정식의 혼과 정신을 재해석해
건강·맛·정성이 가득 깃든 한정식 코스 요리를 선보여 한정식이 세계로 진출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남 사장은 우리나라는 물론 독일 등 유명 한정식 집의 조리장으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이 분야의 베테랑 강석홍 조리장을 영입했다.
강 조리장은 서양식 식재료를 쓰면서도 한식 조리기법을 그대로 활용하거나
한정식 전통메뉴이지만 신세대들도 좋아하는 메뉴로 변화를 주는 등
전통 한정식을 현대식으로 재해석 내는 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마리’가 한정식 코스 요리로 선보이는 ‘매생이를 곁들인 전복죽’·
‘크린베리 리덕션에 버무린 과일과 샐러드’·‘여린 채소와 무쌈 훈제오리’
·‘견과류를 곁들인 생선 양념 강정’·‘다시마 된장에 절인 메로 구이’
·‘골뱅이와 오겹수육 보쌈’·‘송이를 곁들인 숯불 너버아니 구이’ 등의
메뉴 하나하나는 그 이름부터가 산뜻하고 창의적이다.

‘마리’는 자발적으로 나트륨·지방·인공조미료 사용을 줄인 건강 식단을 제공하고
종업원 위생과 조리시설 청결을 유지하는 데 앞장선 결과 지난 2011년 7월에
서대문구 보건소로부터 ‘건강음식점’으로 지정됐다.
‘마리’는 무형문화재 장용훈 선생이 선수 제작한 ‘장지방’ 한지를 사용하는 등
전통을 중요시하며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도 남다른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봄이 오면 겨우내 고생한 주변 분들과 함께 나들이 삼아 한 끼 한정식 코스요리에
빠져볼만한 추천식당이다.

<다이제스트 정보>
* 주소: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85-3
* 교통편: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1번출구 신촌방향 100미터 우체국 앞 정류소
- 신촌역 3번 출구 나와 봉원사 행 7024번 탑승 이대부중 하차
* 가격조건: 한정식 코스요리 3만원부터, 정식 단품요리 1만2천원부터
* 사이트: www.marie1984.co.kr
* 전화: 02-365-1984

☞ 글 윤성방 편집국장·사진 신수근 편집인







‘마리’ 한정식 외관의 낮과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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